가마치통닭,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800호점 돌파

가마치통닭은 2016년 1호점(경기 산본점) 오픈 후 8년여 만인 지난 11월 800호점을 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1월 12일, 800호점 매장인 ‘가마치통닭 수원 고색역점’에서 800호점 오픈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마치통닭은 매해 100개가 넘는 매장을 꾸준히 오픈하며 국내 옛날통닭 브랜드 중 최다매장 보유 브랜드로 자리를 굳혔다. 지난 2023년에는 119개를 신규 개점했고 올해는 120개를 오픈했다.
800호점인 수원고색역점은 지난 12일 오픈 첫날 7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역 바로 앞에 위치한 145.2㎡짜리 2층 매장으로 통유리창의 단독건물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갓 튀겨진 통닭들이 나란히 전시돼 식욕과 구매욕을 자극한다. 김청아 가마치통닭 상무는 “비어펍 콘셉트를 매장에 도입해 편안한 인테리어 공간에서 즐거움을 소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 가맹사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치킨브랜드 중에서 가마치통닭이 브랜드 연혁 8년차 중 매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성장성이 빠르다. 폐점율 또한 4% 내외로 공정거래위원회 통계의 치킨업계 폐점율 평균 14.2% 보다 낮았다.
가마치통닭은 내년에 950개 가맹점 달성 비전 실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가맹점이 매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닭 공급을 위해 지난 2021년엔 충남 예산에 1만7825㎡ 규모의 닭고기 육가공 공장을 설립했다. 품질 등급 자동 분류 시스템, 에어칠링과 워터칠링을 결합한 이중온도관리 설비 등을 갖춰 최고 수준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