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가마치통닭’, 국내 600호점 돌파
티지와이 치킨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이 국내 600호점을 돌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티지와이 김재곤 대표는 600호점인 인천 마전점에 방문해 점주와 임직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근 치킨값 2만원 시대에 접어들며 소비자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가마치 통닭은 한 마리 8천 원에서 두 마리 1만 5천 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가파른 물가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경기 이천에 위치한 직영 산란계 농장과 충남 예산 자체 도계장에서 계육 부분 수직계열화를 달성해 중간 비용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가마치통닭의 자체 도계장은 대지면적 16,337㎡ 규모로, 매일 약 4만 마리의 신선한 가공육이 전국 매장으로 배송된다. 작년 3월 완공되어 최신식 설비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부합하는 위생 체계로 식품 안전성을 높였고, 계육의 신선도와 보존성을 강화하기 위해 워터칠링에 에어칠링을 겸비한 ‘풀 에어칠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전 생산과정을 본사가 직접 관리한다”라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식시장이 얼어붙었지만, 가성비 있는 최상의 계육 품질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가마치통닭은 ‘치킨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주관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치킨 부문에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최은화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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